모든 브랜드에게는 저마다의 고유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새로운 가치를 전하려는 스타트업부터, 수십 년간 쌓아온 장인정신을 담은 오래된 식당까지 말이죠. 많은 브랜드가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자신들만의 스토리를 온전히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아임웹은 이런 브랜드들이 쉽게 웹사이트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왔습니다.
하지만 쉽게 감도 높게 제작하는 것은 쉽게 제작하는 것과는 또 다른 영역입니다. 로고, 웹사이트, 패키지 등을 만들 때 실력 있는 전문가에게 맡기고자 하는 니즈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아임웹은 시장의 또 다른 니즈 해결하기 위해 2024년 4월, 전문가 찾기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고객과, 아임웹을 기반으로 자신의 전문성을 펼치고자 하는 전문가를 연결하는 서비스죠. 더 나아가 브랜드나 전문가 한 쪽만 이익을 얻는 것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이 여정에는 브랜드의 첫걸음과 전문가의 성장을 고민하는 OnE(Onboarding and Expert) 스쿼드가 있습니다. 아임웹이 운영하던 전문가의 초창기 모습에서 지금의 서비스 모습을 갖추기까지 OnE 스쿼드가 그려온 길을 함께 살펴보았어요.
'웹디자인 리셀러'
아임웹 전문가의 시작
아임웹 전문가 생태계의 시작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당시 아임웹은 '리셀러(Re-seller)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전문가 육성의 첫걸음을 내디뎠어요. 서비스 초창기에 아임웹을 능숙하게 다루는 디자이너들이 제작 대행 업무를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임웹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었어요. 이렇게 활동하는 분들을 ‘웹디자인 리셀러’라고 불렀죠. 리셀러들은 수익을 창출하며 아임웹을 깊이 있게 다룰 수 있었고 아임웹은 서비스 확장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어요.
이렇게 시작된 웹디자인 리셀러는 아임웹이 제공하는 '디자이너 찾기'라는 공간에서 고객을 만났어요. 리셀러들은 포트폴리오를 등록하고 고객들은 마음에 드는 포트폴리오를 선택해 작업을 의뢰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웹디자인 리셀러는 꾸준히 늘어났는데요. 이는 세계적인 흐름이기도 했어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문가들의 자유로운 업무 방식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았죠. 글로벌 온라인 프리랜서 시장 규모는 2023년 69억 4000만 달러로 평가됐고, 2029년에는 175억 3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성장세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고숙련 프리랜서의 증가였습니다. IT 개발, 마케팅, 디자인 등 전문 영역에서 자신만의 기술력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전문가들이 늘고 있었죠. 실제로 글로벌 프리랜서 플랫폼 업워크(Upwork)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전체 프리랜서 약 6000만 명 중 51%가 고숙련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아임웹은 시장의 변화와 리셀러 성장을 통해 더 큰 가능성을 발견했고, 기존 리셀러와 디자이너 찾기 서비스로는 이들의 전문성과 가치를 담아내기에 부족하다는 걸 인지했습니다.
출처: TechSci Research
브랜드 빌더로의 변화와 함께한
‘전문가 찾기 서비스’
"웹디자인 리셀러들에게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어요. 특히 아임웹이 '브랜드 빌더'로 거듭나는 시점이었기에 전문가와 브랜드 모두에게 기여하며 성장시킬 수 있는 *투 사이드 마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_ OnE 스쿼드 PO 국영님
*투 사이드 마켓(Two-Side-Market): 공급자와 수요자가 공존하는 플랫폼을 일컫는 용어예요. 플랫폼이 특정 가치를 만들기도 하고 사용자끼리 가치를 교환하기도 하죠.
프로덕트 고도화를 위해 OnE 스쿼드는 먼저 기존 서비스가 가진 한계점에 주목했고 ‘명칭’, ‘도메인’, ‘탐색 경험’ 세 가지 영역에서 오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① 명칭의 변화: '웹디자인 리셀러'에서 '전문가'로
기존 리셀러라는 명칭에서 오는 한계점은 명확했습니다. 당시 리셀러는 단순히 아임웹 서비스를 활용해 사이트를 다시 파는 중재가가 아니라, 전문적인 디자인 역량과 브랜딩 노하우를 통해 브랜드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었는데요. ‘재판매자’라는 의미의 리셀러는 실제 역할과 가치를 100% 반영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이들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단어로 명칭을 바꿔야 했습니다.
리셀러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보여줄 수 있는 ‘크리에이터‘, ‘메이커‘, ‘전문가’, ‘빌더’ 등이 후보로 올랐어요. 이중 직관적이면서도 추후 웹사이트 제작 뿐 아니라 전반적인 브랜딩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확장성을 고려해 전문가라는 명칭을 선택했습니다. 브랜드 성장을 돕는 전문적인 파트너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할 수 있던 변화였어요.
전문가의 정보와 포트폴리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문가 홈’
② 도메인 확장: 더 넓어진 전문가의 활동 영역
또 다른 과제는 전문가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것이었어요. 기존에는 도메인이 웹사이트 디자인에만 한정되어 있었지만 전문가들이 가진 역량은 그보다 더 다양했거든요. 현황 파악을 위해 스쿼드는 기존 웹디자인 리셀러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어요.
그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이미 웹·앱 배너(66.7%), 상세페이지(53.3%), 로고(48.9%) 분야에서 추가로 활동하고 있었어요. 이 분야들은 웹사이트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시각적인 영역인 동시에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브랜드들이 가장 먼저 필요로 하는 요소들이기도 했습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임웹은 서비스 영역을 웹사이트, 로고·브랜딩, 상세페이지·배너 세 가지 카테고리로 확장했어요. 전문가들은 자신의 역량을 더 넓은 범위에서 발휘할 수 있게 되었고 브랜드들은 필요한 디자인 요소들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된 거죠.
고객이 직접 부여한 좋아요, 조회, 문의 수를 종합한 순으로 전문가를 보여주기도 해요.
원하는 전문가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포트폴리오를 살펴볼 수 있는 ‘전문가 홈’과 바로 문의할 수 있는 ‘문의하기’ 버튼이 노출됩니다.
③ 탐색 경험 개선: 고객과 전문가 모두를 위한 ‘전문가 찾기 서비스’
도메인이 확장된 만큼 고객과 전문가가 더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탐색 경험도 개선해야 했어요. 기존 디자이너 찾기는 포트폴리오를 전시하는 게시판에 가까웠어요. 또, 상호 간 커뮤니케이션이나 계약과 같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지 않았죠. 그러다 보니 아임웹 고객은 웹디자인 리셀러를 인지하기 어려웠고, 리셀러들은 아임웹의 비즈니스 파트너라기보다는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외부 에이전시처럼 여겨지는 부분도 있었어요.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더 나은 탐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페이지의 UI/UX를 전면 개편했어요. 카테고리별로 포트폴리오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조를 다시 설계했죠. 특히 등록된 전문가를 고객 추천 합계, 풍부한 제작 경험, 쇼핑몰 매출 기여 순으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어요. 아임웹 고객은 자신의 니즈에 맞는 전문가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전문가를 위한 관리자 페이지도 한층 똑똑해졌어요. 의뢰 문의부터 작업 중인 사이트까지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어요. 전문가들이 더 효율적으로 작업을 관리하면서 작업을 의뢰하는 브랜드와도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쇼핑몰 리워드 뱃지와 imweb Pick 뱃지
브랜드와 전문가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
많은 영역에서 서비스 개편이 이뤄졌지만 OnE스쿼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어요. 단순히 브랜드와 전문가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 아닌 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전문가들이 더욱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춘 분야가 더 잘 드러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전문가들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구조를 만들어야 했어요. 전문가와 브랜드 간의 직접 거래에서 발생하는 대금은 중개 수수료 없이 100% 전문가에게 돌아갑니다. 또한 전문가가 관리하는 웹사이트 유료 구독료에서 10%를 현금성 포인트로 적립해 드리고 있어요. 30만 포인트 이상 모이면 출금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더해 전문가가 관리하는 사이트의 월 거래액이 1억 원을 달성할 때마다 10만 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쇼핑몰 리워드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각화된 수익 구조를 통해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성에 더욱 집중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전문가의 역량과 성과를 더 잘 드러내기 위한 인증 제도도 도입했습니다. 전문가가 제작한 쇼핑몰들의 매출 총합이 1억 원을 넘으면 자동으로 쇼핑몰 뱃지가 부여되어 전문가의 실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또한 아임웹이 직접 선별한 우수 포트폴리오에는 imweb Pick 뱃지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뱃지 시스템을 통해 브랜드는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를 더 쉽게 발견할 수 있고, 전문가는 자신의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입증할 수 있게 되었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스쿼드의 노력은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비스 오픈 3개월 만에 등록 전문가 수가 2,000명을 돌파했어요.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해 현재 3,000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전문가들이 구축하고 관리하는 쇼핑몰들의 거래액이 월 평균 14%씩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전문가와 브랜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거래액 성장에 따라 전문가가 받는 쇼핑몰 리워드 역시 증가하고 있는데요. 10월에 지급된 리워드는 전월 대비 26% 증가했고, 누적으로는 2400만 원(매출 240억 상당)이 지급됐습니다.
앞으로,
지금까지 리셀러가 전문가로 거듭나는 과정을 살펴보았어요. 앞으로도 OnE 스쿼드는 전문가와 브랜드가 더욱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더 많은 브랜드가 전문가의 손길로 새로워지고, 더 많은 전문가가 아임웹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아임웹은 이 여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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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mmunicaitons 승아
모든 브랜드에게는 저마다의 고유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새로운 가치를 전하려는 스타트업부터, 수십 년간 쌓아온 장인정신을 담은 오래된 식당까지 말이죠. 많은 브랜드가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자신들만의 스토리를 온전히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아임웹은 이런 브랜드들이 쉽게 웹사이트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왔습니다.
하지만 쉽게 감도 높게 제작하는 것은 쉽게 제작하는 것과는 또 다른 영역입니다. 로고, 웹사이트, 패키지 등을 만들 때 실력 있는 전문가에게 맡기고자 하는 니즈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아임웹은 시장의 또 다른 니즈 해결하기 위해 2024년 4월, 전문가 찾기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고객과, 아임웹을 기반으로 자신의 전문성을 펼치고자 하는 전문가를 연결하는 서비스죠. 더 나아가 브랜드나 전문가 한 쪽만 이익을 얻는 것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이 여정에는 브랜드의 첫걸음과 전문가의 성장을 고민하는 OnE(Onboarding and Expert) 스쿼드가 있습니다. 아임웹이 운영하던 전문가의 초창기 모습에서 지금의 서비스 모습을 갖추기까지 OnE 스쿼드가 그려온 길을 함께 살펴보았어요.
'웹디자인 리셀러'
아임웹 전문가의 시작
아임웹 전문가 생태계의 시작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당시 아임웹은 '리셀러(Re-seller)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전문가 육성의 첫걸음을 내디뎠어요. 서비스 초창기에 아임웹을 능숙하게 다루는 디자이너들이 제작 대행 업무를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임웹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었어요. 이렇게 활동하는 분들을 ‘웹디자인 리셀러’라고 불렀죠. 리셀러들은 수익을 창출하며 아임웹을 깊이 있게 다룰 수 있었고 아임웹은 서비스 확장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어요.
이렇게 시작된 웹디자인 리셀러는 아임웹이 제공하는 '디자이너 찾기'라는 공간에서 고객을 만났어요. 리셀러들은 포트폴리오를 등록하고 고객들은 마음에 드는 포트폴리오를 선택해 작업을 의뢰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웹디자인 리셀러는 꾸준히 늘어났는데요. 이는 세계적인 흐름이기도 했어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문가들의 자유로운 업무 방식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았죠. 글로벌 온라인 프리랜서 시장 규모는 2023년 69억 4000만 달러로 평가됐고, 2029년에는 175억 3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성장세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고숙련 프리랜서의 증가였습니다. IT 개발, 마케팅, 디자인 등 전문 영역에서 자신만의 기술력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전문가들이 늘고 있었죠. 실제로 글로벌 프리랜서 플랫폼 업워크(Upwork)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전체 프리랜서 약 6000만 명 중 51%가 고숙련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아임웹은 시장의 변화와 리셀러 성장을 통해 더 큰 가능성을 발견했고, 기존 리셀러와 디자이너 찾기 서비스로는 이들의 전문성과 가치를 담아내기에 부족하다는 걸 인지했습니다.
브랜드 빌더로의 변화와 함께한
‘전문가 찾기 서비스’
*투 사이드 마켓(Two-Side-Market): 공급자와 수요자가 공존하는 플랫폼을 일컫는 용어예요. 플랫폼이 특정 가치를 만들기도 하고 사용자끼리 가치를 교환하기도 하죠.
프로덕트 고도화를 위해 OnE 스쿼드는 먼저 기존 서비스가 가진 한계점에 주목했고 ‘명칭’, ‘도메인’, ‘탐색 경험’ 세 가지 영역에서 오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① 명칭의 변화: '웹디자인 리셀러'에서 '전문가'로
기존 리셀러라는 명칭에서 오는 한계점은 명확했습니다. 당시 리셀러는 단순히 아임웹 서비스를 활용해 사이트를 다시 파는 중재가가 아니라, 전문적인 디자인 역량과 브랜딩 노하우를 통해 브랜드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었는데요. ‘재판매자’라는 의미의 리셀러는 실제 역할과 가치를 100% 반영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이들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단어로 명칭을 바꿔야 했습니다.
리셀러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보여줄 수 있는 ‘크리에이터‘, ‘메이커‘, ‘전문가’, ‘빌더’ 등이 후보로 올랐어요. 이중 직관적이면서도 추후 웹사이트 제작 뿐 아니라 전반적인 브랜딩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확장성을 고려해 전문가라는 명칭을 선택했습니다. 브랜드 성장을 돕는 전문적인 파트너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할 수 있던 변화였어요.
② 도메인 확장: 더 넓어진 전문가의 활동 영역
또 다른 과제는 전문가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것이었어요. 기존에는 도메인이 웹사이트 디자인에만 한정되어 있었지만 전문가들이 가진 역량은 그보다 더 다양했거든요. 현황 파악을 위해 스쿼드는 기존 웹디자인 리셀러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어요.
그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이미 웹·앱 배너(66.7%), 상세페이지(53.3%), 로고(48.9%) 분야에서 추가로 활동하고 있었어요. 이 분야들은 웹사이트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시각적인 영역인 동시에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브랜드들이 가장 먼저 필요로 하는 요소들이기도 했습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임웹은 서비스 영역을 웹사이트, 로고·브랜딩, 상세페이지·배너 세 가지 카테고리로 확장했어요. 전문가들은 자신의 역량을 더 넓은 범위에서 발휘할 수 있게 되었고 브랜드들은 필요한 디자인 요소들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된 거죠.
원하는 전문가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포트폴리오를 살펴볼 수 있는 ‘전문가 홈’과 바로 문의할 수 있는 ‘문의하기’ 버튼이 노출됩니다.
③ 탐색 경험 개선: 고객과 전문가 모두를 위한 ‘전문가 찾기 서비스’
도메인이 확장된 만큼 고객과 전문가가 더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탐색 경험도 개선해야 했어요. 기존 디자이너 찾기는 포트폴리오를 전시하는 게시판에 가까웠어요. 또, 상호 간 커뮤니케이션이나 계약과 같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지 않았죠. 그러다 보니 아임웹 고객은 웹디자인 리셀러를 인지하기 어려웠고, 리셀러들은 아임웹의 비즈니스 파트너라기보다는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외부 에이전시처럼 여겨지는 부분도 있었어요.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더 나은 탐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페이지의 UI/UX를 전면 개편했어요. 카테고리별로 포트폴리오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조를 다시 설계했죠. 특히 등록된 전문가를 고객 추천 합계, 풍부한 제작 경험, 쇼핑몰 매출 기여 순으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어요. 아임웹 고객은 자신의 니즈에 맞는 전문가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전문가를 위한 관리자 페이지도 한층 똑똑해졌어요. 의뢰 문의부터 작업 중인 사이트까지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어요. 전문가들이 더 효율적으로 작업을 관리하면서 작업을 의뢰하는 브랜드와도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브랜드와 전문가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
많은 영역에서 서비스 개편이 이뤄졌지만 OnE스쿼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어요. 단순히 브랜드와 전문가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 아닌 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전문가들이 더욱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춘 분야가 더 잘 드러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전문가들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구조를 만들어야 했어요. 전문가와 브랜드 간의 직접 거래에서 발생하는 대금은 중개 수수료 없이 100% 전문가에게 돌아갑니다. 또한 전문가가 관리하는 웹사이트 유료 구독료에서 10%를 현금성 포인트로 적립해 드리고 있어요. 30만 포인트 이상 모이면 출금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더해 전문가가 관리하는 사이트의 월 거래액이 1억 원을 달성할 때마다 10만 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쇼핑몰 리워드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각화된 수익 구조를 통해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성에 더욱 집중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전문가의 역량과 성과를 더 잘 드러내기 위한 인증 제도도 도입했습니다. 전문가가 제작한 쇼핑몰들의 매출 총합이 1억 원을 넘으면 자동으로 쇼핑몰 뱃지가 부여되어 전문가의 실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또한 아임웹이 직접 선별한 우수 포트폴리오에는 imweb Pick 뱃지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뱃지 시스템을 통해 브랜드는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를 더 쉽게 발견할 수 있고, 전문가는 자신의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입증할 수 있게 되었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스쿼드의 노력은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비스 오픈 3개월 만에 등록 전문가 수가 2,000명을 돌파했어요.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해 현재 3,000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전문가들이 구축하고 관리하는 쇼핑몰들의 거래액이 월 평균 14%씩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전문가와 브랜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거래액 성장에 따라 전문가가 받는 쇼핑몰 리워드 역시 증가하고 있는데요. 10월에 지급된 리워드는 전월 대비 26% 증가했고, 누적으로는 2400만 원(매출 240억 상당)이 지급됐습니다.
앞으로,
지금까지 리셀러가 전문가로 거듭나는 과정을 살펴보았어요. 앞으로도 OnE 스쿼드는 전문가와 브랜드가 더욱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더 많은 브랜드가 전문가의 손길로 새로워지고, 더 많은 전문가가 아임웹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아임웹은 이 여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 함께 보면 좋을 아임웹 콘텐츠
단순 플랫폼이 아닌,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아임웹의 여정에 함께하려면
아임웹 합류하기
by communicaitons 승아